윌스기념병원 척추센터는 이동현 원장 연구팀이 노화로 인한 퇴행성 디스크의 재생에 대한 연구논문을 국제분자과학저널에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동현 원장은 기능적으로 강화된 중간엽 간질 세포의 퇴행성 추간판의 재생 연구에 제1저자이자 최소침습담당자로 참여해 ‘만성 추간판성 요통에 대한 마트릴린-3 프라임 지방 유래 중간엽 간질 세포 회전 타원체의 추간판 내 투여의 안정성 및 타당성: 제1상 임상 시험’이라는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만성 추간판성 요통환자에게 히알루론산이 함유된 마트릴린-3 활성화 지방 유래 기질 세포를 추간판에 투여해 안전성과 내약성을 평가한 결과 통증 점수 및 생활 기능 점수가 개선되는 결과가 타나났다. 또한 방사선적 결과에서도 퇴행성 디스크 등급은 유지되었지만 고강도신호 영역과 디스크 돌출이 감소하는 등 개선됨을 확인했다. 이동현 원장은 “만성 추간판성 요통 환자에게 마트릴린-3 활성화 줄기세포 적용이 안전한 치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줄기세포 치료와 재생 의학에 대해 지속적으로 연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제분자과학저널은 2000년 설립된 화학, 분자 물리학 및 분자 생물학 연구를 다루는 개방형 과학 저널이다. [ 경기신문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은 신경외과 한인보 교수가 미국 럿거스(Rutgers) 대학교 이기범 교수팀과 항염증반응이 있는 약물(bromodomain and extra-terminal, BET 억제제)을 전달하는 3D 하이브리드 단백질 나노스캐폴드를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3D 하이브리드 단백질 나노스캐폴드는 퇴행성 디스크 동물모델에서 염증조절과 활성산소억제 효과에 의해 손상된 디스크를 유의하게 복원했다. 이번 연구는 저명 국제학술지인 ‘Advanced Materials[피인용지수(Impact Factor(IF): 29.4)’ 최신호에 게재됐다. 퇴행성 디스크로 인한 만성 요통은 매우 복잡한 원인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다방면의 치료 방법 모색이 필요하다. 분당 차병원 신경외과 한인보 교수팀은 2D 이산화망간 나노시트를 제작해 이를 젤라틴과 결합했다. 이어 3D 하이브리드 기술을 이용해 생체 내 주입가능하고, 생분해성을 가진 3D 단백질 나노스캐폴드를 제작했다. 한인보 교수팀은 쥐의 꼬리 디스크 내 수핵을 제거한 동물모델에서 약물을 포함하는 3D 하이브리드 단백질 나노스캐폴드를 주입해 손상된 디스크가 복원되는 효과를 확인했다. 다발성 골수종과 백혈병에 항암효